크리스마스가 되어서야 후기를 쓰는 홀릭스가 있다 ?!

그사람이 바로 나예요 ,,,

솔직히 근데 종강 늦게 시켜준 교수님 잘못이지 제 잘못은 아닙니다 진짜루

암튼,,

 

 

 

 

와벌였습니다..

그날이...

와버렸습니다!!!!!!!!

!!!!!!!!! 윤하 연말 콘서트 !!!!!!!!

(두 둥)

 

 

하... 정말이지 코로나 시국의 덕질이란 쉽지 않은 것이에요

입덕 이래로 모든 단독콘서트 취소가 말이나 된답니까... ?!?!?!!!!!

흑 흑 흑 ㅠ ㅠ

유일하게 있었던 썸데이 칸타빌레 공연은 제기억에 시간이 안 맞았거나 해서 못 갔었던 거 같아요

근데 그 공연이 레전드였다구 한다 ^.^... 증말 덕계못 그자체다 그초...?

하여튼 세 번의 취소를 딛고... 결국엔 성공적으로 갔다오고야 만 것입니다!!!!! 내적 폭죽 팡팡팡!!!

 

정말이지 마음속으로는 너무너무너무 올콘을 하고 싶었는데요, 그랬는데요!!! 하다못해 세번 중 두번이라도 갔다 오고 싶었는데요!!!!! 하.. 또 이 현생넘이 방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

토요일은 알바라 못 가구,, 그나마 평소 일정이 없던 금요일마저 갑자기 시험을 그 때 본다고 하시는 거예요?!!?

어떻게 따악 그 때인지... 정말 세상이원망스러웠답니다 ^.ㅠ

 

하 ,, 사실 콘서트 하는 주 부터 딱 시험이 시작되어서 지옥의 시험기간이었기에,,,

사실 더쿠가 아니라면 막콘도 그냥 포기했겠지만 , , , ,

저는 , , , 앞서 세 번의 공연이 취소 당한 사람이었단 말이지요? ^^ 눈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아,,, 내가 이걸 못 가면 진짜루 평생 땅을 치면서 후회할 것 같은 거예요

다행히!!!!! 티켓팅으로 표를 잡아서 막콘만이라도 갈 수 있었답니다!

 

 

 

단호한 말투마저 사랑스러워보임,,

뭐하긴요!!!!

언니 공연 보러 가지요!!!!!!!!!!!!

 

하아... 세 번의 취소를 겪은 홀릭스는 정말이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ㅠ

으뜨케 그르케 공연 일자만 되면 확진자수가 오른다냐???????

이번 공연이 취소되면 그냥 주저앉아서 울 계획이엇습니다....

하아.......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확진자수를 보고 정말...... 정말........ 하루하루 초조해하면서 살았답니다,,,

 

하 진짜루!!! 팬싸인회 가서 언니한테 저 일요일 1열 잡았다구, 일요일에 보자고 말하고 왔단 말이에요!!!!!!!

일요일에 꼬옥 봐요 한 약속 못 지킬까 봐 정말 ㅠ ㅠ ㅠ ㅠ 매일 심장을 졸였답니다

첫콘이 무사히 열리는 걸 보고 그제서야 안심했다는 ㅠ.ㅠ ,,, 후,,, 코시국 공연 보기 힘들다 증말

 

 

 

쿠로미 안넝..?

신나는 마음을 안고 쿠로미와 함께 버스를 타게 됩니다,,

사실 마음만 신났구 몸은 너덜너덜한 상태였습니다 , ,

당연함 , , 공연 다음주에 중요한 시험이 죄다 몰려 있어서 밤을 샜기 때문입니다...

이날 뭐 공부했더라 , ,? ? ? 미적이었나 물리였나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너무 피곤해서 서울가는 버스 안에서 기절잠 자구 일어났습니다 흑흑

 

 

 

최근 집-편의점(알바)-학교-집-편의점-학교-집 반복한 시험기간의 대학생홀릭스..

큰 트리를 처음 봐서 12월이긴 한갑다 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

사실 콘서트 갔다와서도 계속 시험기간이었어서 아직까지 집주변에서 큰 트리 못 본건 안비밀 흑

아무튼 버스 내려서 지하철 타고 처음 갔던 곳은!!

 

 

 

전 광 판!!

첨 봤을때 진짜 신기햇어여 , ,, ,  지방에 살아서 평생 연예인 전광판 이런걸 본 기억이 별로 없거든요 ;ㅅ;

본가는... 지하철이 아예 없기도 하고 .. ^^

제가 첨으로 찾아가서 본 전광판!!! 이었습니다!!!!

다른 홀릭스분들도 계셨는데 저혼자 머슥~하게 쿠로미 들고 사진 찰칵 남기구 호다닥 왔다네요 ,,

트윗다에서 아는 분이셨는데 서로 못알아본거 레전드 .. 나중에 카페 와서 만나서 알게된거 레전드 ..

다음엔 꼬옥 알아볼게요 , , 마스크 땜에 그랫습니다 ,, 진짜루요 ,,

 

 

지하철 타구 바로 올림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올공에서 내려서 굿즈 수령하고!! 광명언니를 첨 만났슴니다

글고 둘이 너무 배고파서 무작정 밥 먹으러 감

 

허나 저희는 간과하고 잇던거시 있었습니다

 

1. 저는 어마어마한 길치다!

2. 광명언니는 여기가 처음이다!

 

그래서.... ... ... .. . . . 그냥 무작정 밥집 나올 때까지 걸었는데요

한 20분?? 걸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는 거예요(????)

아 지금 생각해두 진짜 어이가 없네

평소에 들어오던 곳 말고 이상한 데로 걸어가서 진짜 한 20분 걸어서 이상한 곳으로 나와서 밥 머금

미안해언니.. 내가마니길치라 .. .

 

저희 둘 다 너무 배고파가지구 길거리 행인 잡아먹기 일보 직전이었기땜에;;

(실제로 했던 말: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자리 사람 잡아먹을뻔 했어여;)

대충 나와서 열려있는 식당 암데나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 . . . ㄹㅈㄷ

 

 

 

그렇게 먹게 된 순두부 찌개

사실 넘 배고팠어서 맛이 제대로 잇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먹고 나오니깐 배불렀어요

그리고 다시 20분동안 되돌아감 ...

덤앤더머같고 웃기다 ,,

평소같았으면 계획 다 짜고 돌아다닐 나였지만,,, 이날은 밤새고 버스에서 1시간 반 자고 돌아다녔기에 정신이 없는 탓이었습니다 ,,, 라고 되지도 않는 변명하기

 

그러고서 MD부스 옆 카페에 들어가서 숲님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번 공연 가면서 찍는 사진들 컨셉이

쿠로미랑 함께하는 서울여행~~~ 느낌으로 가고 싶었는데

나중엔 걍 힘들어서 쿠로미고 뭐고 사진도 안찍고 그냥 왔다는 ㄱ- ;;

암튼 카페에서 더쿠 둘과 함께 공연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저 옆의 커피는..

공연 시작 전에 쏟아버렸다네요..

...

...

바지에 커피 얼룩 묻히고 공연장 들어감...........................................

포카에도 쏟았는데 많이 얼룩 안 남아서. , , , 그나마, , , , ,, 다행이라고 할 수 있나 이게 , , ,, ,, , .,.,., 바보멍청이서영입니다 ...

 

 

 

암튼 카페에서도 되게 재밋엇어요

응원봉도 까보고!! 안에 포카 뭐 들어있는지도 보고!!!

하.. 셀카포카 너무 조은 거예요 ㅠ

카페에서 공연 시작 시간 기다리면서 다른 분들도 만나서 포카도 교환하고 했습니다!!!!

포카교환 이런거 첨이라 되게,,, 두근두근댔어요

덕분에 못 모은 포카들 모을 수 있었습니다 ㅠ0ㅠ~!~! 천사홀릭스분들~~!~!~!감사해여

 

글고 오셔서 포카 교환만 하는 줄 알었는디 스티커도 주고 가신 아래님 ,, 감사합니다 넘나 뽀짝한 스티커ㅠ

더 드릴까요? 하셧는데 '헉, , , 더 달라고 말해도 되나 염치가 없는거같은디 , , ,' 생각하면서 말 못핟구 어,, 어,,,이러고있었는데 걍 더 가지세여 하면서 와아악 주고 가셨는데 ㅋ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기구 감사햇어요 히히 예쁘게 쓰도록 할게요 ... ♡

 

 

글고 카페에서 숲님이랑 광명언니랑 나랑 셋이서

응봉 처음 켜봤는데 처음에는 괜찮다가 나중엔 안 꺼지는 거예요?????

그래서 셋이서 잉????왜이래????? 너 정신차려!?? 왜이래?? 이짓만 한 10분 한 것 같은데

알고보니 카페가 공연장 바로 옆이어서 블루투스로 공연장 중앙제어 되고 있던 것 ......

암튼 불량이 아니었다는 것에 안심~ ^.^;;

 

암튼 그렇게 기다리다가 커피도 쏟고 ^^ 나서 공연 시간이 다 되어서 공연 보러 들어갔습니다

또 tmi 하나 추가하자면

하,, 오늘 아침만 해도 되게 따뜻하길래 움~ 이정도면 롱패딩은 필요 없겠군!! 하고 무스탕을 입고 갔는데

진짜 입장 줄 기다리면서 , , , ,, .,.,. . .내가 너무 나댓구나 ,. ,.,. 생각햇습니다 하아 , ,ㅠ

안그래도 추위 잘 타는데 얌전히 롱패딩 입고 올걸 ^.^;;;;;;;;;;

암튼간,, 우여곡절끝에 입장을 하게 되었씀니다

 

 

 

진짜 입장햇는데,,,, 진짜루 너무 떨리는거있죠 , , ,,

내가 드디어 윤하 공연을 보는구나 , ,, 내가 진차 보는구나 , , ,막요런

진짜 응원봉 들고 보는 공연이 너어어어어무 오랜만인지라

그냥 감격스러웟던 거 같아요 ㅠ

 

 

 

햐,,응원봉두 넘 예뿌구 진짜 생각보다 무대랑 1열이랑 너무 가까운 거예요?! 머선일이야,,

과거에 1열 잡은 나자신 진짜 오백번 칭찬해!!!!!!!!!!!!!!

아무튼 이렇게 제가 윤하언니보다 더 떨면서 기다리다가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집 올 때 설명을 위해 버스에서 폰으로 그렸었던 허접한 무대 모스부호 그 장면을 첨부합니다,,

하........

증말 삐- 소리가 이렇게... 이렇게 갬성 넘치게 들리다니 우째 이럴 수가 있나요?!

어떻게 p.r.r.w을 모스부호로 표현할 생각을 했나요?!?!?!??!

진짜 보이저호가 멀리서 모스부호를 지구로 보내듯 , , , 너무나두 영화의 한 장면인 것 같았습니다 ㅠ.ㅠ

모스부호 별 것 아닌것처럼 함 해봤다~ 이렇게 토크 때 얘기했는데.. 구냥 제가 보기에는 천재만재 같았답니다..

이어서 들려오는 p.r.r.w 정말 최고였어요

지인짜 콘서트 오프닝곡으로 짱이구나 , , , 알고는 있었지만 듣자마자 소름이 ㅠ,,, 웅장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첫곡의 소름 아직도 못 잊어ㅠ.ㅠ

 

 

이어서 Rock like stars!!!

하.... 저는 앞선 콘서트의 셋리스트를 아예 모르고 갔기 때문에 진짜!!!!!!!!!!! 너무 놀랐어요

이걸 불러주다니!!!!!!!!!!!

 

~킬링보이스 윤하편 댓글~

 

이걸 보고 기대하고 갔던 콘서트였는데요,,

제 기대가 언니의 큰 그림에 못 미치는 것 같다구 생각했습니다

윤하언니의 모든 곡이 좋지만 유난히 락윤을 좋아하는 저인데요 ,,,

제가 생각햇던 건 26, 혜성, 오르트구름 정도였단 말이에요

하아ㅠ 진짜 Rock like stars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하는 곡 중 하나였는데 듣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ㅠ

소리질러!!! 하는 부분은 코로나땜에인지 빼고 부르더라구여 ㅠ

하아 정말 소리질러! 했으면 저 소리지르고 퇴장당했을 거예요

하,,, , ,, , ,왼블 무대 앞쪽으로 와 줄 때 넘 가까와서 심장두근대는소리 언니한테 들킬까 봐 조마조마했을 정두임 , , ,, ,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소리질러!!!!! 부분에서 소리지를 수 있는 날이 오길 8ㅅ8,,,ㅠ

 

 

다음곡은 물의 여행

"긴 여행 끝에 마주할 나의 Wish"

이부분 듣고 진짜 입틀막 , ,, , 마스크 위에 손이 얹어지더라는...,,,.,.,.,.,.,.,.,.,.,.,.,.

이 고음이 되는구나,,, 이게,, 어케 되는?? ?? ?????

아무튼 정말 너무 좋았어요.. 어휘력이 딸려서 계속 너무 좋았다고밖에 못하는데 너무 좋았는걸 어떡해요 그럼?!

그리고, "원을 그려 끝없이"

이 부분에서는 저도 같이 응원봉을 빙글빙글 돌렸는데,, 헤헤 너무 흥타고 좋았습니다 ㅠ

이 곡이 라이브가 더 기다려졌던건 사실 "Everything is gonna be all right!"

때문이었는데요!!!! 언니가 너무 행복하게 부르는 것 같아서 저도 같이 더더더 행복함을 느꼈답니다 ,,

 

 

그리고 멘트 후에, 나는 계획이 있다 !!

저는 진촤로 이 곡 조명 연출이 너무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

"막연한 불안과 조급해진 마음마저 함께인 그 순간 사소해져 갈 뿐"

일단 이 부분 연출이 정말... 조명이 빰빰빰 바뀌는게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곡이랑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ㅠ

그리고 또 좋았던 건

"한번 날 믿어 봐 Umm"

부분에서 허밍할 때 주황빛 조명으로 꽉 찬 무대!!!!! 그 연출이 너무 좋았고 벅차올랐어요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아서 집 오자마자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ㅠ

진짜루 영화 한 장면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니까요??!?!

스모그 때문에 뒤에 세션 분들이랑 배경들 여러 공연 장비들은 안 보이고 넓은 무대 위에 윤하언니만 딱!! 서서 노래 부르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8ㅁ8 너무나도 좋았어요 ㅠ

 

그리고 "Go far" 하고 부르는 부분에서

언니 머리가 찰랑거리면서, 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빛나는데 그게 또 되게 예뻤어요 ;ㅁ;

 

나는 계획이 있다...

사실 이번 시험 기간에 최고로 많이 들은 곡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들었는데요,,,

제목처럼 내가 세운 계획에 확신을 가지고 싶어서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런 곡을 라이브로 들으니 ,,, 너무 좋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시험기간 중간에 본 콘서트에서 남은 시험기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아서 갔다니까요 정말로!!

 

 

다음곡, 반짝, 빛을 내

반짝, 빛을 내 도 정말 나는 계획이 있다만큼 많이 들은 ㅋㅋㅋㅋ곡이에요

제가 시험에서 반짝 빛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 .. . . . ... 그으런 일말의 희망을 품고 시험 전에 듣곤 했던,,

"걸음걸음 디디며 칠흑 같은 순간 반짝, 빛을 내"

이 부분 가사가... 정말 제게 힘이 많이 되어주었는데 ㅠ.ㅠ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더더 좋은 거 있죠?

반짝, 빛을 내는 정말,,,, 라이브로 들은 뒤로 더 좋아진 곡입니다 ㅠ.ㅠ

콘서트 갔다 와서 무한 재생 ;ㅅ;

 

 

다음곡,,,,,, 대망의 잘 지내

잘 지내 정말,,, 이번 6집 원오브최애곡이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과장 더 보태서 잘 지내만 듣고 집에 돌아가도 될 정도였습니다 ,, 잘지내 처돌이 ., ,? me , , , ,

수화 해 주는 퍼포먼스는 정말이지...너무 감동이었어요

이 곡은 계속 생각하는 거지만 수화 덕분에 가사에 더 집중하며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앞자리에서 "이젠 울지 않거든" 부분은 수화를 따라해보기도하구... 아무튼 그랬답니다

몰입해서 불렀다는 언니의 말,,, 덕분에 그런진 몰라도 저도 이 라이브에 평소보다 더더더 몰입하면서 들었던 것 같아요

아니,,, 가사가 이젠 울지 않거든인데 이미 듣는데 눈물 남 ,, , ,, , 이거 우짤 겁니까,,

 

 

다음은 6년 230일!

기후위기랑 관련한 곡이지요!! 나름대로 스스로 평소에 환경에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듣고 자기반성을 하도록 만들어준 곡이랍니다,,^.^ㅜ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언니 콘서트를 처음 가면서, 녹음된 음원에서 들리지 않는,, 라이브에서만 들리는 미묘한데 엄청 매력있는 음색이 있다고 느꼈는데!! 이 곡에서 잘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8.8

 

 

다음 멘트가 끝나고, Truly

Truly 정말!!!!! 하아..저는 왜케 어휘력이 부족한 걸까요?!?! 만날천날 좋다라구밖에 못하네 증말루다가,,

너무 좋았어요!!!! 킬링보이스에서 듣고 더더더 좋아진 상태였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더더더더더 좋아졌어요

라이브로 들으니 가사가 확 들어오더라구요,, 콘서트 이후로 새벽만 되면 Truly가 자꾸 생각나구,,, 가사를 계속 곱씹게 되는 것 같아요

콘서트 여운에 Truly가 진짜 크게 한 자리 했습니다 8ㅅ8

아직도 콘서트 여운이 안 가는 것도 Truly 때문일지도 , , , ㅠ

(언니 그러니까,, , , 앵콜콘 , , , 어때 , ,?)

 

 

다음곡, 시간을 믿었어

저는 진짜..

저는 ..

ㅈㅓ어는지인짜로..............

전주를 듣자 마자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

??????

?????????????????????????

진짜 이 상태였슴..

내가 듣고 있는 이게 맞나? !?!?!? !??! ?! ?!? !?? ?!? ? 세상에 ,, 세상에나,,

고음 부분에서 진짜 넋을 놓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야말루 최고 , ,, ㅠ0ㅠ

진차로... 제가 얼마나 좋았냐면여,,, 끝나고 광명언니한테,, 시간을믿었어 이후로 너어무 좋아가지구,, 기억이 삭제됐다구 말함..,,.,.,.,.... 하 그정도로 좋았다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Subsonic

네? 뭐라구요? Subsonic이오?!????????

저는 또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 , ,, , 이럴수가 ㅠ ㅠㅠ ㅠ ㅠ

진짜루요, 전주 부분에 너무 안 믿겨서요, 계속 입틀막 하구 있었어요 ,,,,,,,,,,,,,,,,,,,,

왜냐면 제가 Subsonic을 지이이인짜 좋아했고 좋아하거든요

진짜... 이게 뭔 댕소린가 싶겠지만 닳을까봐 아껴 듣는 노래,,, 중에 하나인데...ㅠ

하아... 저는 진짜 1시간 반 잤어서 있던 피로가 그냥 여기서 사라진 거 같아요 ,, 우째 이럴수가,,

어떻게 Subsonic이 , ,, 아니 계속 들으면서 이 생각 밖에 안 났다니까요,,

너무 좋아한 곡인 만큼 정말 ,,, ,어디를 꼽을 수 없이 모든 부분이 최애인 라이브 였습니다 ;ㅅ;

첨에 박수치는 부분부터 그냥 ,,, , ,,, ,,, , 듣는 순간에 꿈꾸는것만 같구 너무 행복햇어요ㅠ

 

 

그리고 다음곡 Run

Run 이라니,, 어떻게 셋리스트가 이럴 수가 있냐구요

어떻게 저의 최애들로만 이렇게 꼭꼭 채워 넣어줄수가 있냐고요?!?!?!!!!!!!!!!!!!!

Run은 진자!!!!!!! 진짜 최애곡!!!!!!!!!!!!

얘도 너무너무 소중한 나머지 아껴 듣는 곡이에요 정말 하(그래도 많이 듣기는 하지만)

언니 곡을 계속 꾸준히 찾아듣게 된 계기가 된 곡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이고,,

아마 언니 노래들 중에 제일 꾸준히 들어왔을 거구 제일 많이 들었을 거예요

그런 곡의 라이브를 듣다니 ㅠ

원곡이든, 일본어 버전이든, 어쿠스틱 버전이든, 라이브 편곡 버전이든,, 정말 가리지 않고 많이 들었거든요,,,

하... 시간을 믿었어-Subsonic-Run 이건 정말.. 정말 천재셋리라고밖엔 할 말이 없어요, , , ,, 너무 좋았답니다,,

셋을 연달아 듣는데,,, 진짜 , ,, 너무 행복해서 죽어버린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ㅠ

 

 

그렇게 저는 여기서 죽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 , , 다음에 오는 미쳐버린 셋리스트

오르트구름-26-혜성

 

저는 정말 이 셋이 끝나고 소리지를 뻔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함.

 

 

궁예가 적중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번 콘서트에서 들었으면 좋겠다고 부디 제발 희망하고 있던 셋... 그것도 셋을 연달아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저 셋이... 그대로 콘서트 셋리에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트위터에 썼던 것마냥 떼창하고 퇴장당하지는 않았지만 ㅠ ㅠ ㅠ 정말 경악 그 자체(너무너무 좋은뜻)...

이걸 그냥 들어도 되나 , , 그 자리에서 티켓값 하나 더 지불 할 뻔 했습니다 , ,

동시에 올콘 하지 못한 제가 너무 통탄스러웟다고요!!!!!!!!!!!

이 셋리로 한 번 밖에 못 듣다니!!!!!!!! 두번이고 세번이고 들어야 하는데 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

 

 

하아... 일단 가라앉히고 오르트구름 부터 적어보면

 

처음 공연 시작 전에 무대에 기타가 올려져 있는 걸 보고

'아! 저건 오르트를 위한 것이구낭!!' 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콘서트에서 혹시나! 기타 없이 부를까, 하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다행히도 기타치는 멋진 언니의 모습을 제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생각에 왕기대하면서 앉아있었더랬죠 ㅠ

물론 앞에 시간을 믿었어 듣자마자 기대고 뭐고 다 까먹고 '와.............................................진짜......7H쩐ㄷr...................'

막이런생각밖에 안 들긴 했지만요 ^.^;;;;

 

아무튼!!! 기타 소리가 유난히 잘 들려서 좋았습니다 ㅠ.ㅠ!!!!! 안그래도 요새 기타가 너무 멋있어 보였는데 언니가 더더더 멋있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바람에 내년에는 기타를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

오르트는 오르트였습니다 ,,, 증말 오르트 애정할 수 밖에 없는 곡이에요

언니 너무너무 시원하게 노래 해줘서, 정말 듣는데 힘 났답니다

정말이지!!!!!!11 떼창을 못 하는게 너무나도 아쉬웠어요,,,,하아 ㅠㅠ ㅠ ㅠ 이건 고문이다아...

그래도 "fall" 하는 부분에서 발 쿵 쿵 구르기는 안 잊고서 잘 했지요!!! 하핫!!

떼창이 없었지만 정말정말 즐길 수 있었던 곡이었습니다,, 그치만 떼창 했으면 더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은 계속 듭니다 흑 흑 흑 ㅠ

언젠간 떼창할수있는날이오겠지요? 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어~~부분 꼬옥 해야함.,,

 

 

다음으로 이어지는 26

26... 26도 너무 좋아해서요, 한때 줄곧 저의 벨소리였답니다...............

(빠밤밤밤빰) 나의 멋진!!!! 우주여 안녕!!!!!!!!!!

이부분 말예요,, 저의 벨소리였다구요!!!

암튼 어떻게 언니랑 텔레파시가 통햇는지,,, 이렇게 최고로 애정하는 곡들만 쏙쏙 골라서 셋리스트를 짜주셨는지 정말,,, 언니를 사랑할 수 밖에 없자나요..........ㅠ

지인짜... 26도 라이브 영상들 얼마나 돌려봤는지 몰라요.

2020 컬쳐페스티벌에서 부른 26 영상, 기억극장에서 부른 26... 아니 그리구 26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들이 기타 커버한 것들까지 계속 돌려 듣고 그랬다니까요 제가요!

그런 26을 실제로 듣다니이이이이!!!!!!!! 그저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나의 멋진 우주여 안녕"

이부분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저는 정말 복 받은사람이구나 라구 느꼈습니다

너어무 좋아요 증말루다가!!!!!!!!!!!!!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정말루 26도 윤하언니도,,

 

 

그리고 혜성

하 제가 진차 무슨 곡만 나오면 이곡 지이잉짜 조아하는데!!!!!!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요 ,, 진짜 진짜루 언니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들만 불러준걸 어떡하라구요?! ㅠ ㅠ ㅠ

케챱고백 해 보면 이 곡은 악보도 다운 받아서 뚱땅뚱땅 피아노도 쪼매씩 쳐 보고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란 말입미다 ㅠ.ㅠ!!!!!!!!!

오르트로 시작해 26해서 혜성으로 마무리되는 서사.... 너무 대박적이에요 증말루.....

제가 워낙 혜성 무대를 좋아해서요, 진짜 유튜브에서 별의 별 무대를 다 찾아봤던 기억이 나요,,

정말!!! 떼창은 하지 못했지만 반주 부분에 박자 맞춰서 짝짝! 박수 치는 것 ,,, 여러가지 직캠들 보면서 정말정말 해 보고 싶었그든요ㅠㅠㅠㅠ 소원 성취하구 간다 내가!!!ㅠ 소리 못 지르는 만큼 열정을 담아 , , , 박수를 쳤던 것 같어요ㅠ

 

우주가 생각나는 곡 세 곡을 연달아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우주로 뻗어나가는 아티스트 고윤하 서사 하나 뚝딱이다 , , ,

 

정말 서브소닉-런-오르트구름-26-혜성 으로 이어지는 이 셋리스트는,,,, 너무 최고였어요ㅠ

언니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했었는데 정말로!!!! 힘이 너무너무 됐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시험공부로 밤 새고 콘서트 왔는데도 안 지치고 힘 충전해서 갈 수 있었다니깐요 정말로?!?!

이 콘서트에서 힘 받아서 (조금 슬프긴 하다만) 다음날도 밤샘 공부 할 수 있었다니깐요?!?!?!??!

후아,, 기력 충전엔 윤하 노래를 들어야 합니다 다들 , , , ^.^bbb

콘서트 끝나고 한동안 저 셋리스트 대로 들으면서 자전거를 탔었습니다 ,, 빠워페달밟기 삽가능 ^.^b

 

이어지는 VCR, 하나의 달 관련한 다큐 영상!

이미 봤던 거긴 한데 하나의 달 전에 다시 보니까 확실히 리마인드 되고 좋았어요!! 다시 보니까 놓친 부분도 많더라구요,, 다시 복습 해야지 6^6

 

 

그리고 이어지는 하나의 달

하나의 달은... 정말 라이브가......최고라고 할 수 있어요 정말루... 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ㅠ ㅠ ㅠ ㅠㅠ ㅠ

소올직히 음원으로만 들었을 땐 하나의 달은 좋기는 한데 뭐랄까 , , , 템포가 길어서? ? 듣기에 조금 부담스럽다 ,,,? 뭐 그런 느낌을 조큼 받았는데요 콘서트 갔다 와서 맨날 들은 거 있지요 ...? 너무 좋아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공연을 가든지간에 평소에 잘 안 듣던 곡을 공연에서 라이브로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나중에 그 곡이 너무 좋아지는 경우가 꼭 하나 둘 씩 생기는데, 이번 콘서트는 하나의 달이 그 곡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무대 연출이나, 라이브 밴드 사운드나, 언니 라이브 목소리나, 언니 헤메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좋았어요 정말이지 찰떡 8ㅅ8 ...

사실 AR라이브에서 하나의 달을 들었을 때,

'아 이건 라이브로 들으면 진짜 좋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팍 들었는데, 그게 딱 적중했어요 ㅠ

 

처음 하나의 달을 음원으로 들었을 때,

"Even If I can't reach the light"

이 부분에서 MR이 끊기는데, 저는 이게 되게 좋았거든요!

영화같구,,, 세상 모든 게 멈추고 윤하 목소리만 남은 느낌,,,,,,,

그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이번 콘서트에서 조명 연출이 합쳐져서, 이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ㅠ

은은한 조명이 언니를 비추는데,,, 정말ㅠ 달빛을 한데 모아 언니에게 주는 것 같은 조명,,, 그리고 그런 달빛을 받으면서 노래하는 언니,,, 완 벽 그 자 체 , , , ,

그리고 저는 조명,, 특히 역광 연출이 너무 좋았다네요 그냥 너무 곡이랑 잘어울리구 예뻐 ㅠ ㅠ 허잉

 

다음 VCR로 별의 조각 설명이 나오는데,

"바람이 낮게 비행하는 날이었다.

밤이 오기까지 제법 시간이 일렀지만,

구름은 대기를 휘덮었다.

그토록 기다렸던 76년이 함께 가려질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쉬지 않고 몸을 움직였지만 한시간 전의 출발선과 그다지 다를것이 없었다.

더 빠르게 도달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동안,

목적지는 다른 차원으로 소실되어갔다.

어디로 가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오히려 다행이라는 기분을 맞이하는 동안

하늘과 바다와 초록빛은 모처럼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이지 너무 좋은거예요..

나지막히 이야기하는 언니의 나레이션 목소리도 너무 좋았구요,

내용이 별의 조각이 지구에 도착했을 때의 일기를 적어 놓은 것과도 같아 보여서 별의 조각에 더 집중하면서 들을 수 있었어요

목적지를 잃은 채 어디로 가야 할 지 알 수 없었던 별의 조각이 하늘과 바다와 초록빛이 함께 있는 지구에 왔는데 그럼에도 오히려 다행이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

별의 조각 가사 전체에서 나타나는 내용이랑 오버랩되면서,,, 과몰입 max , , ,

 

별의 조각 가사 중에,

"낮은 바람의 속삭임

초록빛 노랫소리와

너를 닮은 사람들과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이 부분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정말이지 이 부분이 앞선 나레이션 내용이랑 딱!!맞으면서

별의 조각의 일기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니,,,, 더더더 좋아지는 거예요ㅠ

 

하아... 아무튼,

별의 조각은 유스케 영상을 보고 라이브가 진짜구나... 하는 느낌이 빡!!온 곡중에 하나예요

정말 유스케도 그렇구, 킬링보이스도 그렇고,,, 음원보다 라이브영상들을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라이브로 들으니까 역시나!!!! 너무 좋더라구요!!!!!

너무 벅차올라서 진짜 눈물 남 ㅠ.ㅠ ..... 흑흑흑ㅠㅠㅠㅠㅠ 언니 저도,,, 이 별에 윤하가 있어서 이 별이 맘에 들어요ㅠ ㅠ

 

그리고 멘트 후 셋리 마지막 곡,,,

Savior!!!

언니 멘트를 듣고 벌써 끝이라니?!?!!?!? 벌써?!?!?!?!? 하는 맘밖에는 없었습니다 ㅠ.ㅠ

하... 공연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어느 공연이나 왜케 짧게 느껴지는 걸까요?!? ㅠ

마지막 곡이라고 했을 때, 6집 중에 Savior만 안 불렀어서 마지막 곡은 예측 가능했어요

Savior , ,, 6집 최애곡이라고 꼽을 수 있겠습니다 , , ,, , Hope와도 같은 곡을 너무 사랑했던 저였기에,, ,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는 곡이란 말이에ㅠ ㅠ

Savior 부르는데, 무대에도 주황 조명이 빛나고, 관객석 응원봉이 주황빛으로 빛나는 것이 정말,,, 너무 벅차오르더라구요

너무 감동이어가지구 응원봉도 제대로 못 흔듦 8ㅅ8 , , 울음참기챌린지 하느라요 아휴,,, 주책이야진짜루ㅠ

듣는데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정말 ㅠㅠ ㅠ ㅠ ㅠㅠ ㅠㅠ ㅠ

 

그렇게 이어지는 앵콜..

코로나 시국에 공연을 안 가본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발까지 구르며 앵콜을 한 적은 처음이어서 신선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공연은 박수만 열심히 쳤었는데,,, 이렇게 하니깐 더 흥타고 앵콜같고 좋더락우요 ㅋㅋㅋㅋㅋ

쿵쿵 짝! 쿵쿵 짝!! 나중엔 다들 급해져서 박자 빨라지는게 진짜 웃겼슴 ㅠ 사실 저도 급해서 빨리 했서요 ^^;;ㅈㅅ♡

 

먹구름-비내날-우산

이 셋을 한번에 듣다니,,!

비 오는 날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ㅠ

언니의 비노래들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진심 비 올 때마다 듣는,,, 사실 비 안 올때도 들음 , , 아무튼,, ,

킬링보이스에서 들었던 조합 그대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ㅠ.ㅠb

 

그리고 이어지는 , , , 몸으로 말해요 신청곡 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진짜 너무 좋아요 신청곡 받아서 하는 이런 앵콜,,,

다음에 봐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카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케빈님 정말 왕 감사..)

(카제 진짜 전광판 읽는 것도 웃겼어요... 준비..세시간. 전에. 준비. 세시간. 전에. 준비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프로포즈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여기까지는 순조로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갑자기 인생 쉽게 살지 말라며(???) 글자를 금지해버렸더랬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론적으론 누구를 위한 글자 금지였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더 힘들어하지 않았냐며,,?^^ㅠ

덕분에 진짜 웃겼긴 하지만,,, 암튼 너무 웃겨서 집오는 차 안에서 그렸던 상황설명들 후기에 다시 올립니다 ,,

전설의,,,,,,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ㅠㅠㅠㅠ진짜 이분 때문에 Savior에서 먹었던 감동 다 토해냈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너무 웃겨서 엉엉 울었음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가 중간에 아니야 나 포기하지 마!!! 나 열심히 해볼게 ㅠㅠ 하는것도 웃겼고 ㅠㅠㅠ

추아기.. 결국엔 들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 처음 홀릭스분, , ,

마지막에 처음 분 전광판 잡히는데 언니가ㅋㅋㅋㅋㅋㅋㅋ 21년 들어서 제일 웃겼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탈덕하지마. 한게 진짜 웃겼음... 그분이 머리 위로 하트 날리셨던 걸로 보아 탈덕은 안 하실 것 같아 다행입니다 , , ,^ ^ 덕분에 텔레파시 잘 들었어요 ^ ^ . .

 

 

그리고 개인적으로 또 웃겼던거 좋아해 이분ㅋㅋㅋㅋㅋㅋㅋ

설명하시는 분 뒤에 다른 분이 같이 잡히셨는데... 언니가 못 알아 들으니까 엄청 담담한 표정으로

허공에 '좋' '아' '해' 이렇게 적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언니만 빼고 다 알아 왜 ㅠㅠㅠㅠㅠㅠ

 

 

추가적으로 Fireworks 들은것도 좋았는데,,, 진짜 이 박자에 노래를 부른다고요?!!?!? 싶은데 부르더라구요 역시 가수는 달라,, 라구 생각했습니다 근데요 언니 Fireworks도 사실 Fireworks 아니었던 거 알아요? 콘서트 끝나고 응원봉 사진 찍으면서 Fireworks 신청하신 분을 잠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이, , ,아니라고 , , , 하셨다구요 ,, , , 글자 금지 너무 치명적이었다,,

 

그리고 편한가봐,,, 이것도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 하아... 언젠간 풀로 들을 날이 오겠지요 , ,? 나 그때까지 콘서트 출석 하면 되는 거죠 언니? ^.^ ~?

아앗!!! 맞다 소나기!! 소나기도 너무 좋아하는데 소나기도 들을 수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ㅠ 나중에 보니까 3일 내내 신청곡으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지인짜 이거 완전 대중픽 아니묘??!? 다음 공연 셋리스트에 부탁해요 언니 >.<,, ㅎㅎ

 

 

아머턴,,, 다사다난했던 무반주 신청곡 앵콜 마치고 본무대로 돌아가는 길에

별의 조각 티저로 나왔던 악보가ㅋㅋㅋㅋㅋㅋㅋ디자인팀의 실수로 인해 잘못된 악보였다는 걸 말해주면서 그거에 맞춰서 별의 조각을 불러 줬는데요,,

진짜 저는 그 전까지 제가 박치인 줄로만 알았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피아노 시작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악보를 제대로 못 읽는 거라구 생각했다구요!!!!!!!

아무리 쳐봐도 내가 치는거랑 티저에 나온 박자랑 다르더라니,,,,!!!!ㅠㅋㅋㅋㅋㅋㅋ ㅠ ㅠ

 

 

아무튼 제가 악보를 못 읽는게 아니라는 게 밝혀지면서 ,,

진짜로 마지막 곡으로 기다리다를 듣게 되었어요

당시 확진자수가 크게 늘고 있던 상황이어서, 앞으로는 공연 열기가 쉽지 않아질거라는 말을 계속 언급하던 언니,,,

내일부터 규제가 되는 거라며 공연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웃으면서 관객들에게 이야기했지만,,, 저는 듣고도 사실 웃으면서 넘길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결국 언니도 다음 공연이 언제가 될 지 불투명하게 된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래도, 멘트 중간중간마다 나는 같은 자리에서 계속 노래하면서 공연도 준비하고 있을 거라고 얘기해주던 게 너무 기억에 남아요.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곡이 기다리다가 된 것도  같은 자리에서 버티면서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 같아서

비록 코로나 상황이지만 저도 같이 힘내서 버텨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다시 후기를 쓰면서 곱씹어 보니 힘을 많이 받고 가는 공연이었네요 8ㅁ8

 

 

정말정말 마지막 곡이었던 만큼... 가사 하나하나 음정 하나하나 귀에 잘 담아두려고 노력해서 들었어요ㅠ ㅠ

하 정말... 노래가 끝나고서 세상이 떠나가라 박수 쳐 주고 싶었습니다 너무너무 고마워서요

진짜 손이 열 개가 되어서 박수 쳐 주고 싶은데 저한테는 손이 두개밖에 안 달려 있는 거 있지요..?ㅠㅠ ㅠ 그만큼 너무너무 고맙구 감동이었던 공연이었습니다 8.8

항상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언니 ,,,,,,,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꼬옥 다음 공연에서 만나요 ,,, ㅠ.ㅠ

홀릭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면서 꼬옥 기다리고 있을게요

 

 

콘서트 끝나고 찰칵... 흑흑흑

넘나 여운이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콘서트장을 나와서!!! 집에 갈 버스 타기 말고 딱 하나 할 일이 하나 남았었는데

 

 

그거슨 바로 응원봉 모아서 사진 찍기!!!!!!

하아... 제가 다른 콘서트에서 이거 하는 거 보고 얼마나 부러웠는지 아시냐구요오!?!?!??!?

콘서트 시작 전부터 트위터 사람들을 꼬셨습니다 , , , 저랑 이거 찍어달라구 , ,. ,. ,., ,

 

 

 

 

그렇게 옹기종기 모이게 된 홀릭스들...

 

 

 

모으니까 진차 예쁘지요?!?!!?!??!?

하 저의 소원 성취했다 요말입니다..

근데 제가 키가 너무 짝어가지고 제가 찍은 거는 다 찌부된 호빵같이밖에 안보이길래,,,

(심지어 키 작아서 잘 안나온다고 내려주신 것임 ㄱ- . .하아,,서럽네요)

다른사람들 사진들을 좀 훔치겠습니다 , , ㄱㅅ , , , ♡

 

 

루렌님이 찍어주신 사진...♡

 

HyunS님이 찍어주신 사진...♡

 

안토니오님이 찍어주신 사진,,, ♡

아니 핑크색 하트를 의도했는데 하트처럼 나온 사진이 요거밖에 없는게 쫌 충격이긴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들 사진 사용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 처음이라 그런거라구 생각 , , 다음 공연때 더 잘 찍을 수 있겠쬬?!? 후하 윤하언니는 공연만 꼬옥 열어주면 되 , ,

 

 

 

암튼 저의 해피했고 정신없고 감동이었던 콘서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아 사실 후기 쓰는 지금까지도 여운이 안 가셔서 미치겠서요.. 쵝오의 콘사토 , , ㅠ ㅠ ㅠ

앵콜콘서트 해야만 ㅠ ㅠㅠ ㅠㅠ ㅠㅠㅠㅠㅠㅠ

흐윽 암튼 윤하언니 왕 사랑!!!! 나는 평생 홀릭스 !!!! 라는걸 깨닫게 해준 콘서트였습니다,,

 

 

+) 추가로... 언니 락윤 셋리로 또 콘서트 할 예정이면은 미리 얘기해조요!!!

제 친구가 이번처럼 락윤 콘서트 하면 갈 의향 100%라고 했다니까요!!!!

연애해서 하는 세포분열은 아니지만 ... 아무튼 뭔가 분열해서 갈게요 (???) ^ ^ ! !

 

 

++) 글고 하루종일 함께 만나준 숲님과 광명언니 무한 감사  , ,, ,

어리버리 멍청이와 놀아주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 , ^.ㅠ ♡

 

 

그럼 진차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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